일하는 곳 1층에 할리스커피가 생겨 일 끝나고 잠시 들렸다.
기왕 가는 김에 신메뉴를 먹어보고 싶어 포스터를 둘러봤다.
애플망고 시리즈가 눈에 띄었고, 그중 '애플망고 화이트 펄 라떼'를 선택하였다.
직장 근처에서 더 이상 머물고싶지 않아 포장해서 집으로 향했다.
아무리 추워도 아이스를 먹는편인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오늘은 조금 후회했다.
그래도 집에서 편하게 먹고싶어 중간에 먹지 않고 집으로 빠르게 왔다.
애플망고 시리즈는 총 3가지이다.
하나 가득 애플망고 스무디 6,300원(G)
애플망고 화이트 펄 라떼 6,000원(G)
애플망고 히비스커스 5,800원(R)/ 6,300원(G)
가격과 사이즈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다.
음료는 위에 우유, 아래쪽은 애플망고 퓨례와 화이트 펄이 깔려있다.
집에 와서 먹어보니 우유에서 약간 요거트 맛이 났다.
집에 들고오면서 섞여서 그런가 가족에게 시식을 요청했는데 그런 거 같다고 했다.
사실 바로 먹은게 아니라 확실하진 않다.
애플망고 퓨례는 생과일 맛이 날 거라 기대하였는데, 생과일보단 인공적인 맛이 좀 더 났다.
생과일 맛을 기대하고 먹게 되면 실망할 것 같다.
퓨례 이외에는 화이트 펄이 들어있는데 식감이 되게 독특하다.
곤약젤리보다 좀 더 단단한,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.
개인적인 생각으론 호불호 갈릴 것 같다.
흔히 밀크티에 쓰이는 타피오카 펄과는 정말 다르니 참고 바란다.
화이트 펄은 +1,000 원하면 추가 가능하다.
처음부터 추가하는것보단, 먹어보고 마음에 든다면, 다음에 추가하는 걸 추천한다.
음료는 정말 진하고 달다.
살찌는 맛 같아 칼로리가 궁금해져 찾아보니 368kcal이다.
정말 괜히 살찌는 맛이 아니다.
그 외에 디져트는 뭐가 있을까 하고 둘러보던 중 딸기 새로운 메뉴를 발견하였다.
딸기 관련해서도 새로운 음료가 나왔기 때문에 디져트도 나온 것 같다.
애플망고 관련 디져트는 보이지 않아 이 두 가지를 찍어왔다.
진열돼 있던 종류는 2가지이다.
설향 딸기 더블 프로마쥬는 6.900원이고, 480kcal이다.
다른 하나는 설향 딸기 치즈 타르트로, 538kcal이다.
둘 다 치즈이고 칼로리가 높은 만큼 맛있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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